아두이노 커스텀 보드 시리즈
- 아두이노 커스텀 보드를 만들어보자. (아두이노 DIY 보드 만들기)
- MCP1826S 사용 이유 알아보기(레귤레이터)
- 아두이노 커스텀 보드 아트메가 보드에서 만들기 (Arduino ISP)
- 아두이노 FT232RL 회로에 대한 고찰
아두이노 커스텀보드를 만드는 경우야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Cortex M시리즈 칩으로 USB To USART(UART) 회로를 구성할 때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ATMEGA칩이야 5V구동이 가능하니까 3.3V로 낮춰서 사용한다고 한들, 5V의 레벨로 UART 신호를 보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Cortex M시리즈의 경우 신호 레벨을 5V로 주면 칩이 손상될 수도 있고, 실제로 손상되어 데이터가 올바르게 계측이 안되어 고생해본 적이 있다. 아두이노 커스텀 보드를 만들어보자. (아두이노 DIY 보드 만들기)에서는 레귤레이터로 전원 공급을 3.3V로 공급하는 회로로 대충 때웠지만(실제로도 잘 돌아간다) 데이터 라인은 또 5V라서 맞는지 확신이 없었다 이말이야.
실제로 3.3V로 구동되는 아두이노 프로 미니를 보면 귀찮았는지, 해당 회로를 빼버려서 유추를 할 수가 없다.
FT232RL를 쓰면 사실 레귤레이터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왜냐면 자체적으로 3.3V레귤레이터 회로(LDO,Low Dropout)가 내장되어 있어서 선을 따서 쓰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Suspend Mode라는 것이 있어서 실제로 구동하는데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대충 한 5번 봤을 때 따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문구가 없었던 것을 봐서는 그냥 써도 될 것 같긴하다. 단 50mA이상 쓰려면 별도의 회로가 필요하다. 일단 핀에 대한 내용을 캡쳐한것은 아래와 같다.
보면 VCC가 3.3V~5.25V의 범위이므로 원 포스팅으로 꾸며도 상관은 없을 것이다. 다만 아 나는 작은게 좋아! 혹은 회로가 적었으면 좋겠다! 싶으면 레귤레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해당 칩에서 레귤레이터의 성능이 제시되어있지 않으므로 생체신호 계측과 같이 아날로그 회로가 중요하다면 별도의 레귤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VCCIO도 파워 핀으로 할당되어 있는데 VCC + IO(Input Output)를 합친말인듯 하다. 디스크립션을 읽어봐도 UART와 CBUS 핀(GPIO랑 비슷한데, 각 핀마다 UART LED 핀 등의 지정된 기능이 있다.)의 전원 레벨을 결정하는 핀이다. 범위는 더 넓다. 1.8V부터 가능하므로 더 저전력인 칩에도 적용할 수 있다.
3.3V핀은 전원 출력부인데, STM칩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핀이다. 50mA까지 공급이 가능하고 VCCIO핀에도 연결할 수 있다고 적혀져있다. 단, 100nF의 디커플링 커패시터가 필요하다. 노이즈로 이상동작하는 것을 유흥거리로 여기지 않는다면 꼭 박아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