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P1826S – 리니어 레귤레이터 선택 이유
아두이노 커스텀 보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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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아두이노 커스텀 보드 설계의 부록이다.
1. 리니어 레귤레이터는 뭐하는 놈인가?
우리는 레귤레이터를 알 필요가 있다.
레귤레이터는 전압을 특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쓰는 칩인데,
이 중
리니어 레귤레이터는 일정 전압을
노이즈 없이 깔끔하게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회로도 간단하다.
단점이라면 전압의 차이 * 전류의 양만큼 열로 뿌려버려서
전압 강하 수준이 심하거나, 전류가 많이 흐르면 매우 뜨겁다.
그러나 우리의 아두이노는
전류를 많이 퍼먹는 놈이 아니니까 뜨겁지 않다.
고로 복잡한 회로 꾸며야하는 스위칭 레귤레이터를 박을 필요 전혀 없다.
2. LM1117 데이터시트
흔히 많이 쓰는 레귤레이터는 LM1117이 아닐까 싶다.
일단 싸고 어느정도 Load Current도 버텨주고 하니까 무난무난하다.
데이터 시트를 보자.
그림 1. TI LM1117 데이터시트
출력전류 800mA로 넉넉하고, Dropout Voltage 가 1.2V니까
USB에서 5V DC전압을 3.3V로 레귤레이팅 하는데 문제 없다.
USB 쓸때만 말이다.
배터리 쓰면 어쩔건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쓴다면 골때려진다.
왜냐하면
3.7V 정격인 놈을 쓴다고 하면
3.7 – 1.2 = 2.5V니 3.3V 출력을 낼 수가 없다.
물론 완충시 4.2V이고 리니어하게 전압이 하락하니
배터리가 항상 3.7 출력을 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3.3V를 사용하는 아두이노를 만든다고 가정하고
LM1117을 써야하면 3.3 + 1.2 = 4.5V를 공급해야한다.
근데 만들고 싶은건
3.3V 구동 아두이노 + 배터리 구동이면
골때린다.
그러면 결론은 다른 놈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3. 그래서 찾았다. MCP1826S
Low Dropout Voltage는 개뿔. 못써먹잖아
그래서 뒤져보니 쓸만한 놈을 찾았다.
데이터시트를 첨부한다.
찾았다 요놈
스펙이 더 좋다.
해외구매긴 하지만, 그렇다고 많이 비싸지도 않다.
1A까지 버틸 수 있는데다가, Dropout voltage가 0.25V다.
캬..오지고 지리는 각이다.
이거쓰면 배터리도 쓸 수 있다.
그래서 MCP1826S를 썼다.
끝.
PS. 회로도
참 리니어 레귤레이터 회로 간단하다.
아래꺼 보고 그냥 쓰면 된다.
물론 레귤레이터마다 커패시터값이 약간씩 다르니,
데이터시트 참고하도록 한다.
아아..간단하도다
입출력단에 탄탈커패시터 10uF짜리 하나씩 박아주면 된다.
MCP1826S는 입력에 4.7uF 출력에 1uF짜리 박으라는데,
더 큰거 박아도 무방하다.
정말 끝.